과천시, 아파트단지 ‘주민화합잔치’ 지원…공동주택 활성화 일환

과천래미안 센트럴스위트 단지에서 열린 가든 페스티벌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 단지에서 열린 폴폴파티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매년 아파트 단지 두 곳을 선정해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의 운영 비용을 단지당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갈현동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와 별양동 과천래미안 센트럴스위트 아파트 두 단지에서 주민 화합 행사를 지원했다. 두 단지는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 단지는 25일 개최된 행사에서 ‘모루 인형 만들기’, ‘사탕 바구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과천래미안 센트럴스위트 단지는 26일 ‘빙고 놀이’, ‘고리 던지기’, ‘벼룩시장’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푸드트럭을 배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등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각 단지 입주자 대표회의와 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며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영운 기자
송영운 기자
공기업에서 4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파크골프에 입문해 스포츠지도사, 심판자격을 취득해 현재 강사, 심판 및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크골프 다이제스트' 신문 편집위원 및 기자이며, 과천시노인복지관의 실버기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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