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사진 = 이원호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진=이원호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구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입니다. 강희석 사무국장을 만나 2023년 어떤 일들이 있었고, 2024년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희석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입니다.

Q.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작(출범)일은 언제 인가요?

A.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1년도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로 출범해 2011년 ‘푸른미래과천실천협의회’, 2014년 ‘과천의제21실천협의회’, 2016년 ‘과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바뀌었습니다.

Q.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직, 구성원 소개를 해주세요?

A. 조직구성은 신계용 시장, 김진웅 의장, 그리고 시민대표 이렇게 공동대표로 돼 있습니다. 현재 시민대표는 공석으로, 양항석 운영위원장이 겸직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13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분과 구성은 정책기획분과 18명, 도시경제분과 23명, 사회문화분과 23명, 자연환경분과 24명으로 총 4개 분과, 9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Q. 내년(2024년)도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내년도 계획은 ‘시민들의 수다 정책한마당’,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강사양성’,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세계 차없는날 행사’, ‘과천시민 겯기대행진’, ‘과천시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 ‘과천의 발전을 말하다’ 포럼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올해(2023년) 실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시민들의 수다 정책한마당’에서 400여건의 제안이 접수돼 내년도 정책에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세계차없는날’ 행사에 1000명,  ‘왠만한거리는 걷기’ 행사에 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2년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라 소상공인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과천의 발전을 이야기하다’ 조찬 포럼도 있었습니다.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목표. 사진=이원호

Q.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7가지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해야 할 의제(아젠다)는 무엇입니까?

A. 중점적으로 해야 할 과제는 ‘SDGs 13 기후변화의 대응’으로, 탄소중립 즉 RE100을 중점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과천시가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한다면 어떤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가요?

A. 과천시 탄소중립 (RE100) 추진단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추진단 출범으로 과천시민이 실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Q. 2024년 계획 중 가장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인 무엇이 있나요?

A. ‘시민들의 수다 정책한마당’,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강사 양성’으로 학생은 물론 시민에게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Q. 탄소중립이 새로운 트렌드인 시대로 변했어요. 신설분과를 만들 계획이 있나요?

A. 우선은 자연환경분과에서 사업을 하다가 탄소중립에 대한 분과가 필요할 때 분과 신설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시민들께 당부의 말씀은.

A. 지속가능발전은 현세대에서 미래세대로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7가지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목표를 향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이어가는 마중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중물 역할을 잘 해나가는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