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원문동한마음축제’가 11월 1일 과천시 에어드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원문동한마음축제는 원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원문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원했으며, 지역 금융기관·상인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사회단체·체육단체 등 여러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됐다.
축제는 공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 체험 부스에서는 △Fun한 어린이미술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캐리커처 △떡클레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탬프 찍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윷놀이·제기차기·음악줄넘기·OX퀴즈 등 전통놀이와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시범·마술·기타 연주·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졌다.
주민들이 직접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행운권 1000장과 체험권 300여 장이 일찍 소진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방영세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비 예보와 다른 행사로 참여 인원이 적을까 우려했지만, 많은 주민이 함께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인혜 원문동장은 “주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축제였다”며 “행사를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직원, 후원 단체, 그리고 함께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