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노인복지관(관장 유호근)은 지난 10월 24일 문원체육공원에서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드림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어르신 복지사업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과천시 어르신의 행복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김치·햇반·커피·라면·스파게티 등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품·의류·신발·주방용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후원사는 CJ ENM, CJ프레시웨이, 농심, 바로마켓 등이었으며, 코오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교환권 매대 앞에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대기했으며, 인기가 높은 식품류는 행사 시작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당초 오후 3시까지 진행 예정이던 바자회는 대부분의 품목이 조기 매진돼, 점심시간에 찾은 시민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수레나 장바구니를 지참해 친환경 행사를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과천시노인복지관 유튜브 구독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회용 장바구니가 증정됐다.
원문동에서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다음 바자회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