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송영운·김수동 기자] 과천시가 공공 노인요양시설인 ‘과천시립요양원’의 입소자를 오는 6월 10일부터 모집한다.
과천시립요양원은 과천시 중앙동 62-14번지에 건축 중이다. 공정률 약 98%로 5월말 이내에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마지막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입주는 7월말~8월초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과천시가 처음으로 운영할 시립 노인요양시설이다. 시는 지역 어르신의 안정적인 돌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양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이다.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을 방문하면 안내 인력이 현장에서 온라인 접수를 지원한다.
입소자는 시설 내 전문 요양 인력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을 별도로 운영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문의 : 과천시립요양원(02-504-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