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노인복지관 전경. 사진=시니어신문 DB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과천시노인복지관이 회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모든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복지관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관 내 이용 회원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면서, “만약 발열이나 오한, 기침 등 감염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따르면, 전 국민의 월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22년 3월 약 10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월 100만~200만명 수준을 오르내렸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뀐 올 1월 약 112만명 이후 2~4월 3개월 동안 30만명 수준으로 확진자수가 안정되게 유지돼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53만명, 6월 51만명, 7월 99만명, 8월 14일까지 70만명으로 다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주 단위 신규 확진자수 추이는 우상향 그래프를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