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이하 ‘도민추진단’) 일원인 ‘탄소중립 과천시 추진단’(이하 ‘과천시 추진단’)이 구성돼 26일 1차 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을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추진단이 총 330명으로 출범한 바 있다.
이어, 도민추진단 예하 조직인 과천시 추진단이 11명으로 구성을 마친 가운데 26일 오후 푸른과천환경센터 2층 교육장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은정 경기도 서부권(과천, 군포, 안산, 안양, 의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단원간 상견례 후 과천시 대표로 전소정 씨를 선출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추진단은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도내 31개 시‧군별 10명 내외의 도민으로 경기도지사가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다.
도민추진단은 경기도의 탄소중립에 관한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숙의하며,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거나, 탄소중립에 관한 홍보와 교육 등에 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민추진단은 과천시가 포함된 서부권역을 비롯, 북부권역, 북동권역, 북서권역, 남동권역, 남서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역량을 결집해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이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편, 과천시 추진단은 앞으로 최소한 분기별 1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해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하고, ‘과천시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에 자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