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4개 경로당에서 ‘실버인지놀이'(대표 윤소영)와 ‘실버공예심리'(대표 김정하) 프로그램을 순회 교육한다.
이번 과천일자리센터 주관 ‘실버인지놀이지도자2급’ 자격과정을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실습을 제공한다.
요(樂)터치과정 자격수여 및 실버인지1급 자격 취득 후 10명의 강사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스터디와 시연을 통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내년부터는 과천시 노인정책팀과 협의, 진행 방향을 확대하고 더 발전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과천시 일자리경제팀 정민정 팀장은 8월 2일 파크써밋경로당에서 “실버인지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50플러스센터가 양성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및 실버공예심리지도사 등 2가지 프로그램 강사들을 경로당에 직접 파견, 어르신들의 인지건강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했다. 앞으로 34개 경로당에서 노래와 함께 스트레칭,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돕게 된다.
윤소영 실버인지놀이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은 두뇌 인지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아직 건강하실 때 또는 초기단계에서 계속적인 두뇌자극으로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시도록 하는 일”이라며, 인지놀이와 실버공예심리지도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소영 대표는 “이를 통해 실제 사례를 접하며 과천시 어르신들에게도 ‘실버인지학교‘가 설치돼 꾸준히 두뇌건강을 챙기셔서 시민이 행복한 과천, 시니어들이 건강한 과천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