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과천뮤즈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연주를 감상하고있는 신계용 시장. 사진=이원호 기자
축사를 하고 있는 이소영 국회의원. 사진=이원호 기자
써니 동아리 회원들의 라인댄스 공연. 사진=이원호 기자
과천빵봉지 동아리 회원들. 사진=이원호 기자
책이랑동동 동아리 회원들. 사진=이원호 기자

[공동취재=전승민·이원호 기자]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25일 오전 10시 과수원(‘과천에서 수다를 원한다면’의 약자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는 카페)에서 ‘과천이 빛나는 이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16개 동아리 단체가 참여했다.

C.O.A(케이팝 댄스), 과천뮤즈오케스트라, 동행(오르간), 생활영어(합창), 소리벼리(오카리나), 써니(라인댄스), 아코디언앙상블, 영어회화(합창), 율림문학회(시낭송), 줄동이악동이(통키타) 등 10개 동아리가 공연했다.

과천빵봉지(제과나눔), 셍드안(가죽공예), 신자연주의(도자기핸드페인팅), 쏘잉스터리(양재), 율림문학회(시낭송), 책이랑동동(독서창작) 등 6개 동아리는 작품을 전시했다.

‘Read&Talk Club’ 동아리는 영어로 말하는 체험 행사를 했다.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과천뮤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이순진 대표는 “매년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구세군과천요양원 등에서 어르신을 위한 위문 공연을 하고, 과천청사역 2번 출구에서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하고 있다”고 했다.

생활영어 조영 대표는 “반원들이 주로 시니어들인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건강도 좋아지시고, 특히 영어 배움을 통해 인지기능이 향상돼 2005년부터 동아리 반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과천빵봉지 장정은 대표는 “빵봉지는 ‘빵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과천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라며,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 오늘 오시는 분들께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책이랑동동 정정실 대표는 “책을 읽고 책 속에 있는 가치를 일상에서 구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그림책도 함께 읽고 그림책 속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반원들의 그림 실력도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 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동아리 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정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 행사를 이곳에서 할 때는 규모가 적당했는데, 오늘 참석한 많은 인원을 보니 내년에는 아무래도 과천시민회관으로 옮겨서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행복할 때 세로토닌, 옥시토신, 도파민 등 세 가지 물질이 나오는데, 동아리 활동은 이 세 가지 행복 물질을 나오게 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동아리 활동의 의의를 설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연하시는 분들 긴장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런 발표회 과정을 거치면서 한단계 더 성장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더 발전하는 과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진웅 의장은  “과천이 빛나는 이유는 과천의 행복발전소인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발표 잘해주시고,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소영 의원은 “과천이 빛나는 이유는 과천 시민들이 매우 다양하고,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오늘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찬란하게 빛나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기식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은 ”과천 시민들은 부드러우면서 소리치지 않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빛난다”며, “오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잘 발휘하시고, 멋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한 행사는 낮 12시쯤 종료됐다. 이 행사의 실무를 담당하고 ‘과천이 빛나는 이유’ 네이밍을 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정연수 사회복지사는 “동아리 회원들의 열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즐거움과 보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