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4월 26~27일 이틀간 제15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배움으로 빚은 삶의 빛’을 주제로 평생학습축제를 열고, 동마다 활동하고 있는 문화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동아리들과 여러 단체들이 공연 발표, 작품 전시, 홍보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쳤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학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생의 즐거움을 찾자”며 “이번 축제는 시민회관 공사로 인해 지정타 LH 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진행하게 됐지만, 본부가 이전하게 되더라도 새로운 입주민과의 화합 차원에서 이곳에서 계속 축제를 여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원문동 문화교육센터는 공연 부문에서 ‘팝스 잉글리쉬’ 팀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전시 부문에서는 심일보 위원의 연필 인물화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이 찬사를 받았다.
체험 부스에서는 종이 선인장 만들기와 다육이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돼 완판을 기록하는 대성황을 거뒀다. 평생학습축제 관계자는 “이 모든 성과가 곽현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들의 남다른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통해 “과천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희열을 느끼며, 소중한 이웃사촌과 평생학습 공동체 안에서 고품격 삶의 향유와 시민 화합에 힘쓰는 과천을 창조해 나간다”고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