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5번째 ‘과천포레드림경로당’ 개소…어르신 복지 향상 다짐

신계용 과천시장과 내빈들이 포레드림 경로당 현판식을 통해 ‘과천포레드림경로당’ 첫 출발을 알렸다. 사진=이원호
포레드림 경로당 개소 기념 다과회와 행사 이모저모. 사진=이원호

과천시는 2025년 1월 16일 오전 11시 갈현동 포레드림아파트에서 과천시 35번째 경로당인 ‘과천포레드림경로당’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어르신 복지 증진 의지를 다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에서 “과천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오는 2월 4일에는 유치할 병원과 연계 기업체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과천 시민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병원을 선정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과천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4년 연속 선정된 만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내버스 노선 개선 등으로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은 “포레드림 경로당은 어르신들께 가장 필요한 공간이었다”며, “최신 시설을 갖춘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며, 이곳이 어르신들의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성제 포레드림경로당 회장은 “우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로당 개소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호 포레드림아파트 관리소장은 “우리 단지는 어르신들이 많은 곳으로, 이번 경로당 개소가 큰 기쁨”이라며, “단지 내 70세 이상 어르신은 243명으로, 현재 등록 회원 수는 51명이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고 경로당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과천포레드림경로당은 어르신 복지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원호기자
이원호기자
내가 사는 공동체가 안전하고 행복한 과천이 되도록 안전모니터링 봉사를 하고 있으며, 청계산부터 관악산까지의 큰 그림을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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