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김인숙·박창용 기자] 과천시가 최대 140명까지 입소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금년 말까지 완공한다. 과천시에 따르면 중앙동 국사편찬위원회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시립요양원이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각종 시설을 제어할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이 들어서며, 지상 1∼5층에는 업무시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중 일반요양실은 4인실, 3인실, 2인실 등으로 116개실이 설치되고, 치매전담실도 4인~2인실로 24개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국, 도비 114억원 등 모두 195억원이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지난 2018년 6월 요양원건립 기본용역계획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경기 정책공모 선정’ 경기도 특조금 45억원을 확보했다.
그 이후로는 행정절차에 들어가 2020년에는 부지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2022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지난해 7월에 공사에 착수했다.
2024년 5월말 현재 과천시 인구는 8만4278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1만2322명이다. 과천 전체 인구의 14.6%가 노인 인구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 8522명에 비해 45%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계속 증가하는 노인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실제 개원과 운영은 2025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천시니어에 입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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