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율방재단, 2024년 우수단원 수상식 및 성과 보고회 개최

시장표창 수상자(왼쪽부터 노방환, 이종희, 남태숙 단원)들이 신계용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천시 자율방재단
시의장 표창 수상자(왼쪽부터 예현경, 이정엽, 김현주 단원)들이 하영주 시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천시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성과 보고회를 마치고 송년회를 가졌다. 사진=과천시 자율방재단
전규일 과천시 자율방재단 단장이 신계용 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천시 자율방재단

과천시 자율방재단(단장 전규일)은 23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2024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 하영주 시의장, 황선희 시부의장, 김진웅·이주연·박주리 시의원, 자율방재단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보고에 앞서 우수 단원 시상이 진행됐다. 시장 표창은 노방환(별양동 대표), 이종희, 남태숙(홍보팀장) 단원이, 시의장 표창은 예현경(경리팀장), 이정엽(행정팀장), 김현주 단원이 받았다.

전규일 단장은 자율방재단의 활동 내용과 운영 평가를 포함한 성과를 보고하며 “올해 자율방재단은 안전점검 캠페인, 장마철 배수로 점검, 제설작업, 지역축제 안전관리 등 89회의 안전 활동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구 방재단 평가에서 5위, 전국 229개 시·군·구 평가에서 25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단장은 또한 “사무실 마련과 화물차량 확보가 자율방재단의 숙원사업”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방재단 컨테이너 사무실 이전이 필요하다”며 “지식정보화타운 내 기부채납 사무실 중 일부를 방재단 사무실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하영주 시의장은 “자율방재단은 과천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기여하는 중요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과천시와 협력해 안전한 과천을 만드는 데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방재단은 성과 보고회 후 단원들과 송년회를 열어 서로를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과천시 자율방재단은 10월 31일 과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재난훈련에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12월 20일 과천시민시상식에서 과천시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08년 11월 26일 설립된 과천시 자율방재단은 현재 7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재해대책법과 과천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다양한 재난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전승민 기자
전승민 기자
관악산, 청계산 등산 다니다 과천을 알게 되어 이곳에 정착하였습니다. 유라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 저서로 '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들녘, 2022)'가 있습니다. 바둑(아마추어 5단)과 등산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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