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위해 ‘댕댕이 시민학교’ 운영

과천시가 지난해 진행했던 반려견 산책교육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댕댕이 시민학교’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양육하는 과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과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반려견 교육업체와의 1:1 면담을 통해 보호자의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의지, 교육 참여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3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반려견 양육가구는 9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교육업체와 협의하에 교육일정을 조율한 후 △1:1 방문교육 △보호자 산책교육 △온라인교육(반려견 기초상식 및 방문교육 준비)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동물보호팀(02-3677-23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5월 과천동 광창마을회관, 주암동 삼포공원, 문원동 문원2단지 소공원에서 경기도 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동물병원 이용이 어려운 반려동물이 동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영운 기자
송영운 기자
공기업에서 4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파크골프에 입문해 스포츠지도사, 심판자격을 취득해 현재 강사, 심판 및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크골프 다이제스트' 신문 편집위원 및 기자이며, 과천시노인복지관의 실버기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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