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이 18일 문을 열고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올해도 문원체육공원 내 분수대 인근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해 두 달여간 운영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이용 인원은 2만5000명, 방문 인원은 5만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스케이트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시민을 우선 채용, 운영인력 36명 가운데 22명이 과천시민이었다.
과천시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은 운영기간 동안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탄 전야인 12월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또, 매 주말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마술쇼 등의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장비대여료를 포함하여 과천시민은 2000원, 관외 거주자는 4000원이다.
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은 과천도시공사가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412-4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