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도 1·3세대 공감 바둑대회가 7월 29일 과천시노인복지관(관장 유호근) 토리홀에서 개최됐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바둑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어르신 16명과 학생 16명이 2인 1조로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진호·김주안(관문초등학생)팀, 준우승은 김기철·진선우(문원초등학생)팀, 공동 3위는 이상준·조용훈(갈현초등학생)팀, 이규안·윤시우(문원초등학생)팀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 진행과 심판은 프로바둑 기사 박상돈 8단이 맡았고, 홍무진 7단은 어르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 다면기 바둑을 뒀다. 복지관은 대국장 밖에 ‘바둑 AI 로봇 체험 존’을 마련해 어르신과 학생들이 인공지능 로봇과 바둑 두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계용 시장,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지회장, 유호근 관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호근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1·3 공감 바둑대회는 과천시 노인복지관이 세대 간 연계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 사업”이라며 대회 의미를 부여하고, “오늘 대회도 이러한 의미에서 승부보다는 바둑을 통해 어르신들이 손자·손녀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문화이기에 잘 가꾸고 계승해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과천시는 여러분들이 더 재밌고 즐겁게 바둑을 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신태 회장은 “오늘 바둑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인생의 경륜과 지혜를 지닌 어르신들과 미래의 주역인 손자·손녀 세대가 바둑을 매개로 교감하는 특별한 자리”라며, “바둑판 위에 그려지는 한 수 한 수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