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2024 과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2024 과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과천시 체육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있는 홍수환 전 세계 복싱 챔피언. 사진=송영운
‘2024 과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김영선 체육회 사무국장이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송영운
전문체육 진흥 부문 최우수 지도자(과천고 김범열 과천고 검도 코치) 및 우수 지도자(과천문원중 신재득 육상 코치와 합동운동부 김주유 유도 코치) 수상자들. 오른쪽에서 2번째는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사진=송영운
최우수 선수(박나은 청계초 빙상선수, 박지민 과천문원중 검도선수, 이성종 과천고 검도선수, 정예림 과천시청 육상선수) 수상자들. 사진=송영운

과천시체육회(회장 정정균)는 26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체육인을 대상으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하영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전원, 김현석 도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 각 동 체육회 관계자, 회원종목단체 단체장 등 15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시상식, 2024년도 사업 실적 보고, 2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정정균 체육회장은 “체육인들께 고맙다”며 갑작스럽게 단상에서 큰절을 올려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천시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체육 시설이 부족하다”며 관문 제2실내체육관 착공,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준비, 문원동 실내체육관 주차타워와 소각장 주변 체육시설 건립 계획 등을 밝혔다.

이원석 경기도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체육시설을 국제 규격으로 만들어 과천에서 국제대회를 열 수 있길 바란다”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선 체육회 사무국장은 2024년도 사업 실적 보고에서 “과천시는 제70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검도, 농구에서 종합 1위를, 배구 여자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는 테니스와 농구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공공체육 부문에서 유공자와 우수 선수들이 수상했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김범열(검도)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로, 신재득(육상)·김주유(유도) 코치가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최우수 선수는 빙상 박나은(청계초), 검도 박지민(문원중)·이성종(과천고), 육상 정예림 선수가 됐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김형진 테니스협회 지도자가 유공자로, 과천시테니스협회가 우수종목단체로 뽑혔다. 공공체육 부문에서는 최순향 체육회 부회장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가 과천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주목을 받았다.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축하 케이크 커팅, 행운권 추첨, 화합의 만찬이 진행됐다. 같은 단체의 회장과 부회장이 가장 좋은 상품에 당첨되는 행운도 있었다. 체육인들은 뷔페로 저녁을 함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영운 기자
송영운 기자
공기업에서 4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파크골프에 입문해 스포츠지도사, 심판자격을 취득해 현재 강사, 심판 및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크골프 다이제스트' 신문 편집위원 및 기자이며, 과천시노인복지관의 실버기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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