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17~18일 대설 예보에 따라 과천시 자율방재단(단장 전규일)에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단원들은 18일 오전 7시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에 모여 소집 점검을 실시한 후 중앙공원 일대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기상청은 이번 대설이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양의 눈이 내렸지만, 공원과 뒷골목, 지붕 등에는 상당한 눈이 쌓였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올해 들어 다섯 차례 과천시의 제설 작업 소집에 응했다.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인 27일과 28일에도 소집돼 꿀벌마을과 경마공원 일대에서 제설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