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원문동 주민자치위, 안산 사동 방문 주민자치회 운영 교류

과천시원문동주민자치위원회가 11월 5일 안산 사동을 방문해서 2024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심일보
곽현영 원문동주민자치위원회장이 사동주민자치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심일보

[공동취재=양명업·심일보 기자] 과천시 원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5일 ‘2024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안산시 사동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 절차 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 사동은 지난 5월 31일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주민의 상상을 마을의 일상으로’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임 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쓰레기 없는 마을축제, 공유박스, 공유냉장고, 재활용 쓰레기정거장, 클린하우스 등 사동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원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점 및 전환 절차 등과 관련해 많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2018년부터 지역 내 각종 활동단체를 아우르는 주민연합회를 결성, 자치회로의 전환을 준비한 덕분에 원활한 전환이 가능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1999년 ‘지방자치법’ 제8조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설립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예산 등의 한계로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비교표. 자료=과천시 교육자료

 

심일보 기자
심일보 기자
꽃, 나무, 산, 도시... 내 곁의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블로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교육 강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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