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월 28일 오전 10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판교)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도민 134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추진단은 과천시민 전소정 등 11명을 포함해 지난 9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차성수 경기도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기후 위성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 보험, 도민이 참여하는 기후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추진단이 에너지 전환을 앞장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일부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로, 도민추진단이 절박함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도 도민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더 나은 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각 지역을 대표해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과 실천을 선도하며,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