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참여형 탄소 중립 기본 계획 수립 및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시민 토론회’가 8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 과천시 강희석 대표가 맡았고, 심영린 과천시 부시장 대회사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토론에 앞서 경기연구원 한진이 박사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유 및 과천시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진이 박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계획의 방향과 목표를 상세히 설명하며, 과천시도 이와 발맞춰 탄소중립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승훈 박사가 ‘과천시 탄소 중립 기본 계획 수립 현황 및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이 박사는 과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탄소중립계획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김현정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박주리 과천시의회 의원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란 과제: 인식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고, 안명균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은 ‘과천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해결 과제 제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원호 제1기 경기도 탄소중립 국민추진단원은 ‘제1기 경기도 탄소중립단’ 활동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과천시니어신문 기자를 겸하고 있는 이원호 단원은 2년 간 탄소중립 활동과 관련,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