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3년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인구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도 0.77명, 서울시 0.55명보다 월등히 높았다.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한 곳은 과천시가 유일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전국 지자체마다 다르나,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