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과천토리’ 하반기부터 사용처 대폭 확대

산후조리비, 지역 제한 없이 민간도 사용

과천시가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 명목으로 지원하는 지역 화폐 ‘과천토리’가 경기도 전체 지역에서 통용된다. 과천시는 7월 26일 ‘2024년 제1차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산후조리원비(정책수당)를 지역 제한 없이 민간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상정, 가결시켰다. 이제 산모들은 더욱 자유롭게 산후조리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연 매출 제한 기준 상향

경기도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 매출 제한 기준을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8월부터는 연 매출 10억 원을 초과하지만 12억 원 미만인 가맹점도 과천토리에 등록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가맹점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 배달특급 앱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

올해 4분기부터 배달특급 앱에서 카드형 과천토리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과천시는 총 5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이러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할인과 지역화폐 사용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의 : 과천시 지역경제과(02-3677-2449)

김마리아 기자
김마리아 기자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2000년 아동문예문학상(동시부문)을 받고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빗방울 미끄럼틀' '키를 낮출 게' 등 10권을 출간했으며 초등국어교과서에 '키를 낮출 게' '늦게 피는 꽃' 중학교과서에 '풍차와 빙글바람'이 실렸다. 새벗문학상, 한국아동문예상, 아르코창작지원금, 경기문화재단지원금을 받았다. 2023년 7월부터 과천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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