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가족 동요·가곡 부르기 대회 참가하세요”…대상 30만원

과천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동요 가곡 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를 포함해 가족, 친구 등 누구나 독창이나 중창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과천시니어합창단(단장 진애선)은 7월 29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가족 동요 가곡 부르기 축제(대회)’를 개최한다. 신청기간은 7월 21일까지. 이번 대회는 과천시니어합창단이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과천시민은 참가자 이름, 참가곡명, 악보,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kkm041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동요나 가곡 중 1곡을 선정해 5분 이내로 부르면 된다. 단, 종교색이 짙은 곡은 부를 수 없다.

본선 당일 심사, 대상(1팀) 30만원, 금상(1팀) 20만원, 은상(3팀) 15만원, 장려상(3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도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과천시니어합창단원들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동요 가곡 부르기 대회는 ‘노래를 통해 가족, 친구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희 과천시니어합창단 단원은 “과천가족 동요 가곡 부르기 축제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며, “친숙한 동요와 가곡을 듣고 동심으로 돌아가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 바란다”고 했다.

진애선 과천시니어합창단 단장은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마리아 기자
김마리아 기자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2000년 아동문예문학상(동시부문)을 받고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빗방울 미끄럼틀' '키를 낮출 게' 등 10권을 출간했으며 초등국어교과서에 '키를 낮출 게' '늦게 피는 꽃' 중학교과서에 '풍차와 빙글바람'이 실렸다. 새벗문학상, 한국아동문예상, 아르코창작지원금, 경기문화재단지원금을 받았다. 2023년 7월부터 과천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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