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시장 신계용)와 과천노인복지관(관장 유호근)이 2025년 실버(이하 시니어) 주말농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주말농장은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지역 내 주말농장을 임대해 무료로 시니어가족, 노인부부, 독거어르신에게 분양하고, 이를 통해 노인부양가족의 유대감을 증대시키고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을 활성화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모집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니어로, 시니어가족 117세대, 독거어르신 40세대, 노인부부 35세대 등 총 192세대다. 선정된 세대는 8.25㎡(2.5평)를 분양받는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한다.
시니어가족은 65세 이상 시니어와 자녀·손자녀가 동거하는 세대, 노인부부는 65세 이상 부부만 거주하는 세대, 독거어르신 세대는 65세 이상 단독 거주 세대를 말한다. 이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신청자는 과천시 거주사실과 가족구성을 증빙할 수 있는 3개월 이내 발행된 주민등록등본 1통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버 주말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장은 인덕원역 인근 재경주말농장(과천시 갈현동 300-10)에 위치하고 있다. 주말농장이 도심과 다소 거리가 있는 만큼, 신청 전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과천시는 주말농장 참여 기회를 보다 공정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미참여 세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노인복지관 신관 2층 사회교육팀(www.gcsilver.or.kr, 전화 02-509-76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