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은?…바로 과천시

과천시가 수도권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과천시는 최근 발표딘 ‘띵동지수’에서 수도권 62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세종특별시가 1위를 차지했다.

저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와 각계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머니투데이가 ‘띵동(Think 童)프로젝트’를 내놨다.

정부와 기업의 ‘아이(童)를 낳고 기르기 위한 특단의 발상(Think)’을 지원하면서 ‘아이(童)를 우선으로 생각(Think)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전국 시-도별 ‘2024 띵동지수’가 발표됐다.

띵동지수는 복지, 보육, 안전, 의료, 문화여가, 환경 등  출산과 육아에 영향을 주는 6개 영역의 정량지표와 해당 지역의 체감도를 측정한 정성지표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다자녀 대상 혜택 확대, 민간 어린이집 비담임교사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띵동지수’는 지역별 출산과 양육 환경의 현황과 경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맞춤형 정책을 고민하면 출산과 양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래픽=이지혜 (머니투데이 보도자료) , 사진 =김수동

문의 : 과천시청 저출생대응TF팀(02-3677-2355~6)

김수동 기자
김수동 기자
36년간 중등교직에 근무하였다. 풍생고 교사, 교감, 풍생중학교 교장, 안산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퇴직하였다. 국민교육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1994. 12.5), 국민교육발전 유공으로 녹조근정훈장(2017. 8. 31)을 수상했다. 신구대, 동서울대 강사를 지냈으며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매니저로 근무했다. 2023년 7월부터 과천시니어신문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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