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 개관, 첫날 이모저모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 현판. 사진=이원호

[공동취재=박건홍·이원호 기자] 과천시노인복지관이 갈현분관 시대를 맞았다.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 개관식이 5월 2일 오후 2시 과천행복어울림센터 2층에서 열렸다. 갈현분관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의 어르신과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갈현분관은 과천시 거주 60세 이상 과천시노인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갈현분관 개관을 위해 누구보다 애쓴 유호근 과천시노인복지관장 소감을 들었다.

Q. 오늘 갈현분관 개관 소감은?

A. 여러분들의 성원, 특히 과천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오늘 예정대로 개관하게 됐습니다.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잘 자리잡고, 제 역할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 개관 첫날 분주한 경로식당. 사진=이원호

다음은 경로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김은지 영양사 인터뷰다.

Q.  개관일인데, 어떤 음식 만들었나요?

A.  안녕하세요. 김은지 영양사입니다. 갈현분관이 개관했습니다.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 한 끼 맛있게 하시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좋게 봐주시고, 오셔서 즐겁게 드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문원동 본관과 갈현분관 메뉴가 다른가요?

A. 메뉴는 동일합니다. 본관이 정말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만큼, 저희 갈현분관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좋게 봐주시고 앞으로 기대해 주세요.

Q. 토요일 국수 나옵니까?

A. 갈현분관은 인원수가 적어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토요일 국수가 생각나실 때는 문원동 본관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갈현분관 2층 컴퓨터실. 최신형으로 설치했다. 사진=이원호

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전봉순 회원 평가을 들을 수 있었다.

Q. 오늘 갈현분관 개관식에서 첫 번째 식사를 마치셨는데, 어떠신가요?

A.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직 둘러볼 곳이 많아요.

Q. 오늘 메뉴, 마음에 듭니까?

A. 네, 마음에 듭니다.

Q. 갈현분관 식당, 개선점이라면?

A. 전부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식당 내부가 다소 좁습니다.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 일행이 스크린골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갈현분관
‘과천행복어울림센터’에는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을 비롯해 행복드림다함께돌봄센터, 갈현생활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선다. 사진=이원호

갈현분관은 경로식당, 강당, 컴퓨터실, 미술실, 북카페, 노인재활체육센터,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카페누리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프로그램실이 있다. 또한, 셔틀버스가 운영돼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과천시 갈현동 S10블럭(포레드림, ForeDream) ‘과천행복어울림센터’에는 ‘과천시노인복지관 갈현분관’, ‘사회복지법인 행복드림다함께돌봄센터’, ‘갈현생활문화센터’ 등  3개기관이 상주한다.

이원호기자
이원호기자
내가 사는 공동체가 안전하고 행복한 과천이 되도록 안전모니터링 봉사를 하고 있으며, 청계산부터 관악산까지의 큰 그림을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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