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이 출범했다.
과천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과천시 SNS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23명의 시민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블로그 기자 13명, 영상 기자 7명, 사진 기자 2명, 웹툰 기자 1명 등 총 23명의 시민기자단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틱톡 전문가, 파워 블로거, 다수의 공모전 수상자 등이 포함돼 전문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시의 주요 정책, 행사, 관광, 축제, 맛집, 생활정보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과천시 공식 SNS채널에 게재될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올해 선발된 영상 기자들은 SNS 최신 트렌드를 반영, 1분 미만의 짧은 ‘숏폼’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이외에도, 시민기자단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안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 관계자에 따르면, 과천시는 2017년부터 소셜시민기자단을 조직하여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2020년에는 영상 기자를 추가했고, 2021년에는 사진기자와 웹툰 기자까지 확대하면서 명칭도 현재의 ‘SNS시민기자단’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