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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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키 마스터

    요즘 맨발 걷기 열풍이 뜨겁다. 나도 맨발로 걷는걸 좋아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

    얼마전 대공원에 맨발걷기 하는곳이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다.

    호수를 막고 있는 둑위에 가마니같은 매트가 깔려있고, 그 옆 공간을 맨발로 걷는 이들이 더러 있었다.

    일부러 만든게  아니고 그냥 마땅한 장소가 없으니 거기라도 걷는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발이 제 2의 심장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스트레스감소, 피로회복, 분노조절, 숙면, 혈행개선, 각종염증감소, 뇌경색, 파킨슨병, 암 치료등 셀 수 없이 많다는 걸 여러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다.

    10여년 전에 대전 계족산 맨발걷기 공원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곳은 꽤 긴 코스였는데 황토 흙을 깔아놓아  걷기에 편안했다.

    자갈이나 돌, 나무들로 만들어진 맨발공원도 있지만 발이 아파 편히 걸을 수 없다.

    황토는 발에 닿는 촉감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걷고 나서의 기분도 상쾌하고, 몸이 금방 건강해지는듯 했다.

    다 걸은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는 장비와, 발을 씻을수 있는 수도까지 마련되어 찾는 이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때만 해도 맨발걷기가 그다지 활성화 되지 않았을 때인데도 많은 이들이 관광차로 모여들었다.

    과천에는 공원이나 유휴지가 많은 걸로 알고있다. 그런곳에 한 부분을 활용해 맨발공원을 만들면 많은 시민들이 환영 할 것이고 건강증진에도 한 몫 할 것이다.

    부디 그런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 이 게시글은 박종숙 기자에 의해 3 months, 2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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