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니어신문 기자단, 하영주 과천시의장 예방…”시니어기자, 지역사회 활력소” 공감

하영주 의장이 기자들에게 시의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의회

[공동취재=송영운 단장·김마리아·김수동·양명업·이원호·전승민기자과천시니어신문 소속 기자들이 13일 오후 5시 하영주 과천시의장을 예방하고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제9대 과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하 의장이 기자단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하 의장은 처음 만난 기자들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얼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기록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기자들은 “과천시와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를 취재해 기사화하는 것이 보람되며, 이는 은퇴 후 삶의 활력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천시니어신문뿐만 아니라 과천시노인복지관 소속 실버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실버기자 제도가 은퇴자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하 의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시청 담당 부서와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실버기자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의 주요 현안인 위례-과천선에 대해 설명하며 “대우건설이 BC분석(Cost-Benefit Analysis)을 통해 과천시와 서초구를 지나는 3개 안을 제시했으나, 이는 문원역-주암역-과천지구역-장군마을역을 포함한 과천시 원안과 다르다”며 “원안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 의장은 “시의원으로 처음 공직에 들어섰을 때, 삼성에 근무했던 선친께서 ‘공과 사를 구별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공직 생활을 하면서 이 말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승민 기자
전승민 기자
관악산, 청계산 등산 다니다 과천을 알게 되어 이곳에 정착하였습니다. 유라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 저서로 '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들녘, 2022)'가 있습니다. 바둑(아마추어 5단)과 등산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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